[SOJU] 가파도 청보리 소주

제주도 여행했을 때 가파도를 다녀왔었는데 돌아오면서 구입해 온 가파도 청보리 소주를 오픈했다.

겉 포장은 고급스러워 보이고 용량은 375ml, 도수는 20%이다. 

가파도는 청보리로 유명하기도 하고 청보리 축제도 한다.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조금 더 큰데 섬의 모양이 가오리 모양이라 가파도로 불린다고 한다. 이걸 보니 가파도 갔던 때가 생각이 났다.

케이스에서 꺼낸 가파도 청보리 소주. 일반 소주처럼 아주 투명하진 않고 청보리가 들어가서인지 약간 황금색 빛이 감도는 투명한 색이다. 

Eye

약간 황금색 빛이 감도는 투명한 색

Nose

무향 or 소주냄새

Taste

부드러운 맛. 약간의 단맛.

Finish

부드러움, 소주보다 매우 약한 알코올 느낌. 보리향?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고 소주인데 달달한 느낌이다. 평소 일반소주를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잘 넘어간다.

가격도 만원 안에서 구입한다면 적당한 듯하고 일반 소주라고 생각하지 않고, 전통주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음식은 어떤 음식에도 부담없이 어울릴 듯한데 그래도 전통주이니 한식이나 바다를 떠올릴 수 있게 생선 쪽도 좋을 것 같다.

가파도를 추억하며 부드럽고 달달한 술을 마시고 싶다면 한병 구입해 오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