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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D] Arya Amed Beach Resort

Nomad Lee 2025. 4. 9. 09:07

드디어 아메드에 도착했다. 아메드는 다이버들의 성지라 불리기도 하는데 다이빙뿐 아니라 요가 관련 샵들도 많은 듯하다.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시골 어촌마을 같은 느낌의 조용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느낌이라 더 좋았다.

 

Arya Amed Beach Resort · Jl. Raya Amed Bunutan, Bunutan, Abang, Bunutan, Abang, Bunutan, Kec. Abang, Kabupaten Karangasem, Bali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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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숙소도 도시나 유명한 관광지처럼 화려한곳은 별로 없는 듯하다. 하지만 바닷가 근처에 숙소들이 몰려있고 생각보다 저렴한 곳들도 많았는데 그중에서 Arya Amed Beach Resort라는 곳에서 지내기로 했다.

Arya Amed Beach Resort

입구는 석상이 지키고 있는 문위에 작은 글씨로 Arya Amed Beach Resort & Restaurant라고 적혀 있다.

Arya Amed Beach Resort

입구를 지나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면 이런식의 방갈로 숙소도 있고 2층도 있다. 예약한 숙소는 일반 스위트 가든뷰였는데 테라스도 있고, 객실 내부는 널찍한 킹베드와 욕실등 있을 건 다 있다.

잭푸르트

방 바로 앞에는 잭푸르트 나무가 있었는데 커다란 잭푸르트 열매가 열려있었다. 나무 기둥에서도 열매가 자라는게 신기했다.

수영장

짐을 풀고 리조트를 둘러보기로 했는데 정원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가면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이 나온다. 약 1M깊이인데 오른쪽은 2M 정도로 깊어져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지만 마음껏 수영하기 좋았다.
수영장 왼편에는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 샤워기가 있고, 오른편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평소에는 레스토랑 처럼 운영하는 듯하다.
바닷가 쪽에는 비치체어도 있어 바닷가를 바라보며 누워있을 수 있다. 날씨가 좋아 풍경만 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바다 근처에는 작은 사원 같은 구조물이 몇 군데 있었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를 하는 듯했다.

바닷가로 나오면 바로 바다수영을 할 수도 있다. 자갈해변이라 물이 맑은 듯하고 배들이 쭈욱 해변에 올라와 있다. 발리 배들은 본체는 얇고 배 양쪽에 수평을 잡아주는 기둥이 달린 모양인데 무게가 가벼운지 막 운항을 끝낸 배가 해변으로 그대로 올라오고 앞에 걸쇠 같은 곳에 줄을 묶어 끌면 해변 위로 쉽게 올라온다.

주변에 있던 선장님이 어디 가고 싶은데 있냐고 딜을 하시길래 Lipah Beach에 간다고 하니 즉석에서 예약하고 배를 타고 한번 갔다 왔다.

숙소에서 오토바이도 빌릴 수 있는데 렌트하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고, 잘 돌아다녔다.

조식은 뷔페식은 아니지만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오믈렛, 팬케이크, 발리식 간단한 조식이 있고 주스와 커피를 제공해 준다.

화려한 리조트는 아니지만 Amed Beach와 Lipah Beach 중간에 있어 여기저기 이동하기 좋았고 수영도 마음껏 하고 바다 근처에서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숙소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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