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경유해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했다.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섬이고 제주도 3배보다 좀 더 크다. 2017년도에 여행을 하며 한 달간 살았었는데 다시 오니 반갑다.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 종교는 힌두교가 주류인데 그래서 다니다 보면 가루다, 가네샤, 비슈누, 시바 신등 조형물이나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다. 공항에도 이런 조형물들이 반겨준다.바롱(Barong)이라는 요괴인데 악귀를 퇴치하는 성수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해태 같은 상상 속의 동물이다. 할로윈데이 근처에 오면 이런 장식물도 세워져 있다.공항에서부터 우붓 까지는 40km 정도 거리로 택시로 한 시간쯤 걸린다. 하지만 우붓 시내는 길이 좁기도 하고 요즘은 교통량도 늘어 조금 더 걸리는 듯하다. 우부드 · Ubud, 우붓 지구 기안일 발..